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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 깊이 읽기] 영국 총리, 히틀러에게 두 시간 만에 ‘패’ 드러내
정상회담-세계를 바꾼 여섯 번의 만남 데이비드 레이놀즈 지음, 이종인 옮김 책과함께, 688쪽, 2만9000원 ‘정상(summit)’이란 말을 외교적 의미로 처음 사용한 사람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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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혼의 리더⑬ 원불교 부산교구 서면지구장 이명신 교무
이명신 교무는 어떤 자리에 있든 한결같은 성직자다. 교당에서 교무로서 직무를 수행할 때나 중앙총부에서 행정을 맡았을 때, 종교 간 대화나 남북 협력사업에 나설 때에 항상 따뜻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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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che information] “短打보다 장기보유에 집중해라”
1965~2006년 워런 버핏(Warren Buffett)이 맡고 있던 3개 투자사의 가치가 떨어진 적은 단 한 번밖에 없다고 한다. 이 같은 큰 성과를 남긴 버핏의 투자 6계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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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희칼럼] 노무현 대통령의 민심 불감증
지혜의 여신 미네르바의 부엉새는 황혼녘에 날개를 펴고 난다고 했다(헤겔). 황혼은 낮 동안에 일어난 사건을 마침내 뒤돌아보고 평가할 수 있는 시간이다. 많은 논객이 황혼을 맞은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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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5중앙일보선정새뚝이] 4. 스포츠
독일 월드컵 예선과 조 추첨,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, 첫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등 올해 스포츠계는 축구 이야기로 가득찼다. 하지만 마지막 스타는 FA(축구협회)컵에서 프로팀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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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 Start] "뮤지컬 보며 가족 사랑 느꼈어요"
"난 물만 주면 쑥쑥 자라나는 콩나물이 아니라고." "따스한 눈길과 대화가 필요해!" 무대에 선 주인공 남매의 투정 섞인 외침에 좌석에 앉은 400여 명의 아이들도 진지한 표정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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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7월 5일
[내일의 운세 : 7월 6일] 쥐띠=[ 건강○ 사랑◎ 금전○ 길방: 東南 ] 24년생 남의 시선을 의식하려니 피곤하다.36년생 알아도 모르는 척하는 게 좋겠다.48년생 예측이 맞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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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늘의 운세] 11월 12일
[ 건강◎ 사랑○ 금전△ 길방: 東 ] 24년생 운기가 양호한 국면이니 자신 있게 행보하라.36년생 동쪽으로 움직이면 통한다.48년생 차츰 지갑이 두둑해지겠다.60년생 생각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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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도 한마디] '테러와의 전쟁' 누가 주도해야 하나?
조지 W. 부시 미국 대통령이 '테러와의 전쟁'을 선포한 지도 1년이 지났다. 그동안 세계 전역에서 공개적인 교전이나 비밀 작전의 형태로 테러와의 전쟁이 수행돼왔다. 그렇다면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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딱한 사연
이 글이 본인의 인격을 '과도하게' 훼손하지 않기 바란다. 지난 월드컵 축구에서 동료들과 내기를 했는데, 나는 이탈리아·스페인·독일과의 대전에서 세 번 모두 한국이 지는 쪽에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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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무는 남성 '권력' 거세지는 女性 '욕망'
신조어가 세력을 얻는 데는 무언가 사회심리적 측면이 자리잡고 있다. 방송가에서 확산돼 눈 깜짝할 새 쓰이는 맹랑한 어휘 '꽃미남'을 보자. 이 말에는 배용준·원빈 등 젊고 잘생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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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LB] "결혼 내년에 하고 싶은데 상대가 없어"
'코리안 특급' 박찬호(28.LA 다저스)는 침착하고 평온했다. 올 시즌 막바지에 이르러 그를 둘러싸고 터져 나온 허리 부상과 다저스로부터 방출, 코칭스태프와의 불화 등 여러 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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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경제난국 풀 해법없나
아무리 다원화한 사회라고 하지만 이렇게 국론이 분열되고, 제 잘난 정치인들의 폭언만 난무할 수는 없다. 수출이 유사 이래 최저치로 하락하고, 기업의 투자활동도 극도로 위축된 상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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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경제난국 풀 해법없나
아무리 다원화한 사회라고 하지만 이렇게 국론이 분열되고, 제 잘난 정치인들의 폭언만 난무할 수는 없다. 수출이 유사 이래 최저치로 하락하고, 기업의 투자활동도 극도로 위축된 상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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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간 전두환씨 강재섭의원과 만찬
전두환(全斗煥)전 대통령이 19일 대구 한정식집에서 한나라당 강재섭(姜在涉)부총재와 만찬을 함께했다. 全전대통령과 정치인의 만남은 이례적인 일. 이 자리엔 姜부총재의 지역구인 서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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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운영칼럼] 공산명월과 흑싸리 껍질
1972년 2월 중국을 방문한 닉슨 미국 대통령은 '평화를 위한 새 시대' 건설을 역설했다. 그 광경은 온통 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정작 내놓을 평화의 선물이 마땅찮았다. 중국한테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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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LPGA] 박지은 우승의 의미와 과제
미국여자프로골프(LPGA) 투어 오디스디포에서 생애두번째 우승을 일궈낸 박지은(22)은 그동안 미뤘던 '그레이스 돌풍'에 시동을 걸었다. 이번 우승으로 박지은은 무엇보다 '해낼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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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자전략] 주식은 패션 - ‘순환매의 비밀’
증시가 폭락과 폭등을 거듭하고 있어 혼란스럽다.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우리 속담을 잊지 말자. 폭락장에서도 살아날 방법은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. 필자는 이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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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성호세상보기] 담판가들이 일낼 7월
7월은 담판가들이 일을 내는 달이다. 이산가족 상봉계획이 확정되느냐 안 되느냐, 금강산 관광객의 신변이 보장되느냐 안되느냐,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모두 결판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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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사카 상인들이 강한 이유]생존차원서 나온 처세
오사카 상인은 장사의 달인 (達人) 으로 통한다. 우리로 치면 정직과 신용의 개성상인쯤 된다. 사방이 막힌 구릉에 자리잡은 고도 (古都) 교토 인근의 개방적인 항구도시 오사카는 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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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은행의 경우
우리 경제살리기와 그러기 위해선 우리 경제 속에 반쯤은 붙박이로 자리잡아 버린 고비용.저효율구조를 이 기회에 뿌리뽑아야 한다는 것이 이 시절의 화두(話頭)가 돼 있다.경제는 생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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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돈좀 벌어 봅시다’펴낸 공인회계사 김희상씨
1천8백만원을 9년만에 1백배인 18억원으로 불린 김희상(39)씨.직장생활을 성실하게 꾸려가면서 여유시간으로 일군 재산증식이라면 더더욱 믿기 어렵다.그 중간에 공인회계사 자격증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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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는뜨고 해는지고
제2부 불타는 땅 새들은 돌아오지 않았다(12)『무슨 말인지는 알겠습니다.그러니 절 믿어달라는 말입니다.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를 잡는 거 아닙니까.』 『그렇다면,나도 따라가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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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7)제기는 남자만 차나요
지난9일 하오1시 서울마포구 연희국민학교운동장 점심을 마친 어린이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쏟아져 나와 삼삼오오 한데 뒤엉켜 놀기에 여념이 없다. 남자어린이와 여자어린이들이 편을 갈